전립선암은 남성 암 1위인데 왜 국가검진에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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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은 남성 암 1위인데 왜 국가검진에는 없을까?

영문 제목: Why Is Prostate Cancer Not Included in Korea’s National Cancer Screening Program?

전립선암은 우리나라 남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입니다. 그런데 국가암검진 안내를 보면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등은 포함되어 있지만 전립선암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남성 암 발생 1위인데 왜 국가에서 검사를 해주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갖습니다. 그 이유는 전립선암이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현재 주로 사용하는 PSA 검사를 모든 남성에게 일괄 시행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핵심 요약
전립선암이 국가검진에서 빠진 가장 큰 이유는 PSA 검사가 암이 아닌 경우에도 높게 나올 수 있고, 평생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을 느린 암까지 발견해 불필요한 조직검사와 치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전립선암은 정말 남성 암 1위일까?

2026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전립선암 신규 발생자는 2만2,640명이었습니다. 전체 암 가운데 6위였지만, 남성에게 발생한 암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환자의 대부분이 고령층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70대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60대, 80대 이상 순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앞으로 전립선암 환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모든 전립선암이 안전한 것은 아니며, 전이되거나 빠르게 진행하는 암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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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성 암 1위인데 국가검진에 없는 이유

PSA 수치가 높다고 모두 암은 아닙니다

PSA는 전립선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입니다. 전립선암이 있으면 혈액 속 PSA 수치가 높아질 수 있지만,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염이 있을 때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

최근 사정, 자전거 타기, 전립선 자극, 요로 감염, 소변이 막히는 증상, 일부 비뇨기 시술도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PSA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전립선암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진행이 매우 느린 암까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중에는 성장 속도가 매우 느려 평생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암도 있습니다. 이런 암은 발견하지 않았더라도 다른 질환이나 자연적인 원인으로 수명을 다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PSA 검사를 전 국민에게 시행하면 건강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작은 암까지 발견될 수 있습니다. 이를 과잉진단이라고 합니다.

불필요한 조직검사와 치료가 생길 수 있습니다

PSA 수치가 높으면 재검사, 직장수지검사, 전립선 MRI 또는 조직검사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는 출혈, 통증, 혈뇨, 감염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암이 발견된 뒤 수술이나 방사선치료를 받으면 요실금, 발기기능 저하, 배뇨장애, 장 기능 변화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생명을 위협하지 않을 암을 치료한 뒤 오히려 삶의 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중요합니다.
국가암검진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 검사가 불필요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모든 남성에게 똑같이 검사하기보다 연령, 가족력, 건강 상태와 개인의 선호를 고려해 검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3. PSA 검사는 어떤 검사인가?

PSA 검사는 팔에서 혈액을 채취해 전립선특이항원 수치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검사 방법은 간단하지만 결과 해석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검사 결과 필요한 대응
PSA가 정상 범위 연령과 위험도에 따라 추적검사 여부 결정
PSA가 약간 상승 일정 기간 후 재검사 또는 전립선 상태 확인
지속적으로 상승 비뇨의학과 상담과 MRI 등 추가검사 고려
암이 의심되는 경우 의사가 조직검사 필요성을 종합 판단

PSA 수치는 하나의 숫자만 보는 것보다 이전 결과와 비교한 변화, 전립선 크기, 나이, 가족력, 복용약, MRI 결과 등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과잉진단과 과잉치료란?

과잉진단은 검사를 통해 암을 발견했지만, 그 암이 환자의 생전에 증상이나 사망을 일으키지 않았을 가능성이 큰 경우를 말합니다. 오진이 아니라 실제 암이지만 발견하지 않았어도 건강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을 암이라는 뜻입니다.

과잉치료는 이러한 저위험 암에 수술이나 방사선치료를 시행해 치료 후유증을 겪는 것을 말합니다. 저위험 전립선암에서는 바로 치료하지 않고 PSA 검사, MRI, 조직검사 등으로 변화를 관찰하는 적극적 감시가 선택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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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립선암 검사를 고려해야 하는 사람

다음에 해당하면 건강검진이나 비뇨의학과 진료를 통해 PSA 검사 상담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50세 이상 남성
  • 아버지나 형제에게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
  • 이전에 PSA 수치가 높았거나 계속 상승하는 사람
  •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소변 보기가 힘든 사람
  • 소변을 지나치게 자주 보거나 밤에 여러 번 깨는 사람
  • 혈뇨나 혈정액이 나타나는 사람
  • 원인을 알 수 없는 골반·허리·뼈 통증이 지속되는 사람

다만 배뇨 증상의 상당수는 전립선비대증이나 방광 질환 때문에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만으로 전립선암 여부를 판단할 수 없으므로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6. PSA가 높으면 바로 조직검사를 해야 할까?

PSA가 한 번 높게 나왔다고 바로 암으로 판단하거나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감염이나 일시적인 전립선 자극 가능성을 확인하고 일정 기간 후 다시 검사할 수 있습니다.

재검사에서도 계속 높거나 상승 속도가 빠르면 전립선 크기, PSA 밀도, 직장수지검사, 초음파, 다중매개변수 MRI 등을 종합해 조직검사 여부를 결정합니다.

검사 전에 최근 자전거 운동, 사정, 요로감염, 전립선 시술 여부와 복용 중인 약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특히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중 일부는 PSA 수치를 낮출 수 있어 결과 해석에 영향을 줍니다.

결론
전립선암은 남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지만, PSA 검사를 전 국민에게 일괄 시행하면 암 사망을 줄이는 이익과 함께 과잉진단, 불필요한 조직검사, 치료 후유증이라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국가검진보다 개인의 위험도에 따른 상담과 선택이 중요합니다.

7. 전립선암 국가검진 관련 FAQ

Q1. 전립선암은 국가암검진 대상인가요?

현재 우리나라 국가암검진 대상에는 전립선암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필요할 경우 일반 건강검진이나 비뇨의학과에서 PSA 검사를 상담할 수 있습니다.

Q2. PSA 검사만으로 전립선암을 확진할 수 있나요?

아닙니다. PSA는 암 가능성을 확인하는 선별검사입니다. 확진을 위해서는 MRI와 조직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3. 소변 줄기가 약하면 전립선암인가요?

소변 줄기 약화는 전립선비대증에서도 흔하게 나타납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비뇨의학과에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Q4.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으면 검사를 일찍 받아야 하나요?

아버지나 형제에게 전립선암이 있다면 일반인보다 위험이 높을 수 있으므로 검사 시작 시기와 간격을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Q5. 70세 이상도 PSA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나이만으로 결정하지 않습니다. 전반적인 건강 상태, 기대수명, 이전 PSA 수치와 개인의 의사를 고려해 검사 여부를 정해야 합니다.

50대 이후라면 전립선 건강을 미루지 마세요.
배뇨 증상이나 가족력이 있다면 가까운 비뇨의학과에서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자료

  • 국가암정보센터 전립선암 정보
  • 중앙암등록본부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
  •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건강검진 안내
  • 미국 질병예방특별위원회 전립선암 선별검사 권고

※ 이 글은 건강정보 제공을 위한 일반적인 자료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증상이 있거나 PSA 수치가 높다면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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